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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25 헝가리 경제혁신 파트너십 프로그램(EIPP) 수요응답형 교통(DRT) 시범사업 최종보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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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가리에서 추진 중인 ‘2024/25 경제혁신 파트너십 프로그램(Economic Innovation Partnership Program, EIPP)’의 일환으로 진행된 수요응답형 교통(Demand Responsive Transport, DRT) 시범사업 최종보고회가 최근 성황리에 개최되었습니다.


이번 프로그램은 기획재정부가 2020년부터 추진해온 중장기 G2G(정부 간) 협력사업으로, 협력국의 경제·사회 발전을 지원하고 양국 간 실질적인 경제협력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된 사업입니다. 헝가리는 한국과의 전략적 협력관계와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중요성을 고려해 2022/23년부터 ▲전기차·배터리 산업 인력 양성, ▲전기차 충전 인프라 고도화, ▲차세대 지능형교통체계(C-ITS) 구축, ▲상용차 부문 탈탄소화 기반 마련, ▲전기차 배터리 전주기 관리체계 구축 등 다섯 개 분야를 중심으로 EIPP 사업을 추진해왔습니다.


그중에서도 수요응답형 교통(DRT) 시범사업은 헝가리 정부가 추진 중인 ‘그린 버스 프로그램(Green Bus Program)’을 보완하기 위해 기획되었습니다. 헝가리는 2050년 탄소중립 달성을 목표로 인구 2만 5천 명 이상의 도시를 대상으로 전기버스를 도입하고 있으나, 인구 규모가 작은 지방 중소도시의 경우 대중교통 공급이 미흡하다는 한계가 지적되어 왔습니다. 이에 한국형 DRT 시스템을 접목하여 ‘그린 버스 프로그램’을 소도시까지 확장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였습니다.


이번 시범사업은 1·2차 연도 사업의 성과를 기반으로 헝가리 소도시에서 실제 DRT 서비스를 운영하며 그 효과를 검증한 첫 사례입니다. 특히, 본 사업에는 스페이스인사이트(Space Insight)가 한국 측 주요 수행기관으로 참여하여, 헝가리 Gödöllő시를 대상으로 한 서비스 모델 설계, 운행 데이터 분석, 서비스 효과 평가 등을 담당하였습니다. 스페이스인사이트는 한국의 DRT 운영 경험과 데이터 기반 분석 역량을 바탕으로 헝가리 현지 교통 여건에 최적화된 맞춤형 운행 알고리즘과 평가체계를 제시하였으며, 이를 통해 헝가리 측의 정책결정에 실질적인 참고자료를 제공하였습니다.


최종보고회에는 KDI 조동철 원장과 김정욱 국제개발협력센터 소장, 헝가리 국가경제부 사볼치 소노키(Szabolcs Szolnoki) 차관보, Gödöllő시 피터 바르디(Peter Bardy) 부시장, NTP 센트죄르지 사장 등 양국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하였습니다. 개회식에서는 조동철 원장과 소노키 차관보가 각각 환영사를 통해 양국의 협력 성과와 지속적인 파트너십의 중요성을 강조하였으며, 이후 그룹 사진 촬영과 함께 NTP 라즐로 세메이(Laszlo Szemey)가 2024/25 헝가리 EIPP 사업 전반에 대한 개요를 발표하였습니다.


이어진 분과 세션에서는 스페이스인사이트가 주관한 DRT 시범사업 발표가 진행되었습니다. 발표에서는 한국형 수요응답형 교통시스템의 설계, 운영 결과, 그리고 데이터 기반의 정책 효과가 상세히 소개되었으며, 헝가리 현지 시민의 이동행태 분석과 서비스 만족도 조사 결과도 공유되었습니다.


특히 HUMDA의 가보르 쿤팔비(Gabor Kunfalvi)는 발표를 통해 “DRT 시범사업이 2대의 미니버스로 성공적으로 운영 중이며, 시민들의 참여와 데이터 수집 성과를 통해 전기 및 자율주행 버스로의 전환 가능성을 확인하였다”며 “향후 한국 측과의 협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스페이스인사이트는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축적한 운행 데이터와 현지 운영 경험을 토대로, 헝가리의 교통 여건에 부합하는 DRT 서비스 확산 전략과 후속 사업 모델을 제안하였습니다. 또한 향후 헝가리뿐 아니라 중동부 유럽 지역으로의 확장 가능성까지 염두에 둔 협력 방향을 제시하며, 지속가능한 스마트 모빌리티 협력의 발판을 마련하였습니다.


이번 최종보고회를 통해 한국의 DRT 기술이 헝가리의 친환경 교통정책과 접목되면서, 양국 간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협력의 새로운 전기가 마련되었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번 시범사업이 헝가리 중소도시의 대중교통 접근성을 높이고, 탄소중립 목표 달성에도 실질적으로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